100년 기업을 꿈꾸다
(주)산동금속공업의 배선봉 대표
기업 대출 담당자 은행원으로 기업은행에서만 20년을 근무한 배선봉 대표
그는 IMF 위기를 극복하고 경북 구미시 산동면, 12명의 직원과 함께 산동금속공업을 시작했습니다.
3D 업총의 으뜸으로 불리는 *주물 전문기업을 시작으로
*유전용 기계 부품의 선도기업으로 당당히 올라선 (주)산동금속공업은
기업의 대표적인 사업영역이 된 '플러그밸브(Plug Valve)'로 새롭게 기업의 혁신을 열었습니다.
*주물: 쇠붙이를 녹인 쇳물을 굳혀서 만든 물건
*유전: 석유가 나는 곳
새로운 혁신의 시작
플러그밸브 (Plug Valve)
*플러그밸브는 원유, 가스를 시추하는 현장에서 유체의 흐름을 제어하는 고압용 밸브를 말합니다.
지하 2000~4000m에서 쓰이며, 15000psi 고압도 견뎌내는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데요.
미국, 중동, 캐나다, 호주, 동남아 등 세일가스 개발과 대체에너지 가치 상승으로
가스를 채굴하는 전 세계 산유국에서 그 수요가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사소한 결함도 큰 피해로 이어지는 에너지 산업의 특성상 모든 제품은 전량 압력 테스트를 비롯해
꼼꼼한 품질관리를 거쳐 출하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주)산동금속공업은 지난 2010년 경북 PRIDE상품으로 지정되어,
각종 해외 전시회를 통해 경북 우수 중소기업 기술을 세계에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우직하게, 때론 성실하게
2008년 16만 8000불의 직수출 시작으로
2014년 1800만 불의 수출을 이뤄내 대통령 표창 수상
우수 중소기업 표창, 기술부문 경상북도 중소기업 대상 수상을 받으며
수출 성장세를 꾸준히 올려 약 3600만 불의 수출 실적을 내다보고 있는데요.
미국석유협회로부터 인증 받은 품질과 시험에 대한 각종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어
매년 2명 이상의 직원이 미국석유협회의 전문적인 연수 과정을 수료하고 있습니다.
12명의 직원이 100명의 직원으로 부풀리기 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이 있었던 걸까요?
아마도 이렇게 세계적인 기업으로 뻗어 나가는 데는 20대 청년들이 큰 역할을 해준 것 같습니다.
20년의 성취로 100년의 기업으로 성장하고싶은 그들의 앞날을 '경북경제진흥원'이 응원합니다.